'감정으로 보석을 만들어 내는 '크리스털 페어리' 루시엘.
착취당하며 평생 보석 노예로 이용만 당하다 죽었더니,
과거로 회귀했다.
신이 준 또 한 번의 기회.
'이번에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겠어.'
성인이 될 때까지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
제국 최고의 악당 가문 벨슈타인에
계약 결혼까지 제안했다.
그런데...
"며느리 말고 내 딸이 되는 건 어떠냐?"
"우리 귀여운 손주 며느리."
"나두 뉴나랑 결혼할래!"
게다가
"너 예뻐. 그 어떤 여자애보다."
“보석이든 꽃이든, 네가 뭘 만드는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아.”
지난 생을 끝내준 벨슈타인 사신,
키제프가 말한다.
"달아날 생각하지 마. 내 눈에서 벗어나면 쫓아 갈 거니까."
여기... 악당가문 맞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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